일 상

여자들이 꿈꾸는 프러포즈

소울더스 2017. 6. 16. 13:55


안녕하세요 소울더스 입니다. 여기, 부러울 만큼 달콤한 프러포즈를 받은 리얼 걸들의 경험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내 사랑, 당신도 이런 고백을 듣게 될지 몰라요~


만인 앞에서의 공개 프러포즈


 "외국인 교수님의 수업 시간이었어요. 수업이 끝나갈 때쯤 한 남학생이 번쩍 손을 들더니 "Can I use just a second, sir?" 하며 일어나는 거예요. 그리고 갑자기 제 앞으로 와서 꽃다발을 주더군요. 예상치도 못해 당황했지만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줬고, 교내에서 유명한 공개 커플이 되었죠." - 김인우(24세, 대학생)



쪽지로 건네받은 프러포즈


 "딱 제 이상형인 직장 동료.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가 제 책상으로 와서는 쪽지를 하나 내미는 거예요. 놀랍게도, 쪽지에는 '네가 좋다'라고 써 있었어요. 짜릿한 기쁨을 느끼며 떨리는 손으로 답장을 써서 다시 그에게 밀어줬죠. '저도요'라고 말이에요. 하하." - 김지혜(32세, 마케터)


내 취미를 공략한 프러포즈


 "그가 저에게 취미가 뭐냐고 묻기에 축구 보는 것이라고 했어요. 프리미어리그 시즌 경기를 전부 챙겨볼 정도로 광팬이거든요. 어느 날 밤, 그가 집 앞에 찾아와서는 첼시 유니폼을 건네며 '앞으로 나랑만 같이 축구 보자' 라고 하더군요. 정말 귀여웠어요." - 최현아(29세, 비서)



로맨스 영화 같은 프러포즈


 "소개팅으로 만난 그가 이제는 고백을 해주기 바랄 때였어요. 같이 영화 [원데이]를 보고 나오면서 제가 '저게 사귀는건가?라고 은근히 떠봤죠. 그랬더니 '사귀는 게 뭐라고 생각하는데?'라고 묻더군요. 저는 '손잡고 다니는 거?'라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그가 그 자리에서 확 제 손을 잡더군요. 정말이지 영화보다 더 로맨틱했어요." - 한수미(27세, 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