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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소울더스 입니다. 전 컴퓨터 게임보다는 콘솔인 PS4 게임을 더욱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목이 많이 아파서 컴퓨터 작업을 오래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심심하거나 게임 할 때는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PC게임보단 의자에 편히 누워서 컨트롤러 잡으며 게임 할 수 있는 PS4를 더 많이 하죠. 요즘 뭐 재미있는 거 없나 PLUS를 보던 중 무료게임에 '워프레임'이 있더라고요? 

뭐 별 기대 안 하고 다운 받은 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만 시간이 벌써 저녁으로 되어서 놀랬습니다.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워프레임'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게 찾아보니 스팀에서도 무료로 배포되어 부분 유료 온라인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다른 캐릭이나 다른 무기 및 재료 아이템 등 사고 싶을 때 플레티넘(유료)로 살 수 있는데 굳이 결제를 안 해도 충분히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서 잠입, 생포, 생존, 방어, 암살 등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며 유저들과 자동 매칭도 되고 미션을 클리어하는 게임입니다. 

제 캐릭터를 보시면 의문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게임은 주인공이 사람으로 되어있는데, 워프레임의 모든 캐릭은 다 외계인이더라고요.

즉! 좀 멋진 외계인은 주인공 캐릭터들이고 정말 보기 짜증 나거나 못생긴 외계인은 다 적군입니다. 그 중 로봇도 포함되어 있고요.뭔가 인간이 개입되지 않은 순전한 외계인 대 외계인 싸움이라 더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또 놀란 점은 PS4만의 최적화가 잘되어 있었으며, 2단 점프 및 화려한 임펙트가 있는 스킬을 사용해도 버벅거리는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마 TPS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유저라도 다양한 무기 및 스킬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지요 저만 느끼는 부분일지 모르겠지만, 팔콤 게임을 찬양하는 저로써 게임의 스토리 라인을 중요시하는데 스토리 라인이 초반에만 있고 중후반부터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시작하면 제가 굉장히 중요한 존재라는 정도와 저를 소유하려고 했던 적군 장교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만, 적군 장교를 잡는 퀘스트까지 진행하고 난 후 뭘 해야 되는지, 그리고 어디를 가야 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 진행 도중 지인 분의 도움으로 버스를 받으며, 게임 설명을 듣고 나니 그제야 이해가 되었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화려한 액션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느낌이었습니다. 점프 중 활강하면서 조준, 2단점프, 벽을 타거나 집라인 이용, 대쉬, 대쉬 후 슬라이딩 등등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공격 방식과 이동 방식은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캐릭터 무기는 칼, 활, 총으로 크게 3가지 나눌 수 있으며, 캐릭터의 직업은 정해진 건 없지만 탱커, 딜러, 힐러 및 공격, 방어, 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선택하여 키울 수 있고 권총, 표창, 소총, 산탄총, 유탄, 칼, 봉, 주먹 등으로 원하는 무기를 골라 싸울수 있으며, 그 무기에 숨겨져 있는 스킬도 있다고 합니다.

캐릭터와 무기는 살 수 있으며, 제작을 통해 얻을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433,920이 게임머니이고 그 옆 150이 플래티넘이라는 현금으로 살수 있는 유료머니입니다. 게임머니와 플래티넘을 통하여 무기나 캐릭터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퀘스트 및 실시간 미션을 통해서 설계도를 얻어 재료도 모으고~ 직접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질 시스템이 넥슨처럼 강제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현질을 하지 않고 충분히 즐겼습니다. 

다양한 임무가 존재하며 각 행성마다 보스가 존재하고 행성에 따른 드랍 아이템도 다릅니다.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매치메이킹:온라인이 보이 실텐데 혼자 미션을 들어가서 진행 하다 보면 다른 유저가 들어와 같이 미션을 깨고 도움을 많이 줍니다. 전 다크소울의 여파로 유저가 들어왔길래 저 죽이려는 줄 알고 도망 다니기 바빴습니다. 최대 4명이 같이 할 수 있으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및 무기에 강화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많은 속성을 가진 아이템들이 있는데 이 아이템도 강화를 할 수 있어 캐릭터 키우는 재미가 체계적으로 느껴집니다. 

(은신으로 몰래 잡으려고 시도했으나 옆에 감시 카메라에 걸려 실패했습니다.)

해킹 하는 모습입니다. 저 선들을 하나로 맞춰서 해킹을 하는 건데 해보시면 너무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급하게 하다가 초반에 많이 실패했습니다. 

제가 느낀 워프레임의 단점은 불친절한 진행이었습니다. 자유를 높이려고 한 부분은 좋았으니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면 유저들이 넋 놓으면서 "내가 뭘 해야 되나?"라는 생각은 없었을 겁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미션을 순서대로 클리어하면서 행성을 잠금 해제하고 있다 보면 "내가 왜 이 미션을 깨고 있지?"라는 생각과 별다른 목적의식 없는 플레이를 하면서 졸음이 찾아오더라고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자고 나서 또 게임을 켜면서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없어지고 화려한 액션과 미션을 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정보를 얻어야 할 필요가 있었고 정보를 얻는 방법이 게임에서 직업 도움을 주기보다는 자신이 혼자 찾아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여태까지 플레이해본 TPS 장르의 게임 중에서는 굉장히 새로운 느낌을 받았고 총 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 새로운 모습과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엔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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