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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더스 입니다. 다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그 서막을 알리는 영화 워크래프트는 믿고 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드에서 만들어낸 영화이죠. 원작과 조금 다른 내용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스케일은 정말 압도적으로 크고 아름답습니다. 


아웃랜드와 아제로스,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던 인간과 오크는 굴단의 지옥 마법으로 새로운 본거지를 찾기 위해 아제로스에 들어오게 됩니다. 지옥 마법이랑 시전자와 그 영향이 닿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마법이죠. 그 위험한 마법을 경계하고 2세를 위해 굴단에게 반기를 들고 인간의 왕 레인과 전사 로서에게 동맹을 제안합니다. 통역을 해주는 가로나도 꽤 중요한 위치이죠. 

듀로탄과 드라카의 대화부터 굴단의 차원문 개방으로 이어지는 오프닝은 확실한 영화의 진행 방향을 잡아줍니다. 거대한 전쟁 속에서도 종족의 목숨이 걸리고 가족과 명예를 중시하는 주인공이 활약이 대단했죠. 전 이미 티탄시대때부터 지금까지 스토리는 알고 있어서 미소를 머금고 계속 감상을 했습니다. 원작 게임의 시네마틱 영상을 할리우드급으로 끌어올린 연출은 역시 블리자드라고 얘기 하고 싶습니다. 

안두인 로서, 메디브, 가로나, 듀로탄, 오그림 둠해머, 굴단, 카드가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난무하는 고유명사와 이상한 단어들은 가상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종족들의 이야기엔 일반 사람은 모르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또한, 종족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라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한 종족이 전쟁에 참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확실해야 하겠죠. 막고라가 전통인 오크야 전쟁을 위해 태어난 종족이라고 하지만 그들과 싸우는 세력이 인간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나이트엘프, 드워프, 드레노어, 언데드, 블러드엘프 등 이 종족들은 다음 편에 나오길 기대해야겠죠. 

와우 배경을 모르면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에도 호빗들 간의 복잡한 혈연관계 등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그것이 큰 스토리라인의 진행에 방해 되지 않는다면 영화에 몰입하는 데 별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워크래프트의 경우, 메디브가 지옥 마법에 오염되어 자기도 모르게 오크들은 소환하고, 마지막에는 갑자기 악마 형상으로 변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스토리 진행 상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살게라스의 존재를 살짝이라도 언급을 해줬다면... 워크래프트 영화가 흥하는 데에는 와우팬들뿐만 아니라 와우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인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러한 요소들이 워크래프트 영화의 흥행에 큰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영화를 보고 나니 부분적으로 다소 아쉽긴 해도 전반적으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고요? 전 와유저이자, 와우팬이니까요. 와우팬이라면 무조건 보셨을겁니다. 그리고 와우를 모르시는 분도 판타지를 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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