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양의 바다에 도착 했나봐. 너무나 뜨거워서 이렇게 짠물이 된 것 같아." 미국 서부 유타주에 위치한 솔트레이크 시의 지명은 1824년 서양인 최초로 솔트레이크 호수에 도착한 전설의 등반가이자 탐험가인 미국인 짐 브리저(Jim Bridger)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짐 브리저는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우스톤을 처음 발견했고, 만년설로 뒤덮인 로키산맥을 관통하는 루트를 개발해 서부로 오는 길을 뚫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이 탐험가 덕분에 바닷물 보다 6배 이상 짠 솔트레이크 호수 인근에 1847년 몰몬교도들이 단체로 이주해 오면서 황무지는 기회의 땅이 되었습니다. 4천m 넘나드는 로키 산맥의 고봉이 줄달음치는 솔트레이크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습..
정 보
2017. 3. 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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