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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보

상견례 매너 팁

소울더스 2017. 6. 16. 10:56


안녕하세요 소울더스 입니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상견례 자리. 중요한 자리인 만큼 에티켓이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예비 신랑신부가 알아둬야 할 식사매너를 모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악수할때 오른손? 왼손? 


 세계 어느 곳에서나 통하는 인사 악수. 그만큼 매너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하죠. 악수 전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되 손을 잡으면서는 10~15도 허리를 굽히세요. 또한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오른손을 건네는 것이 악수의 바람직한 매너입니다. 


Tip : 서양에서는 눈을 마추치지 않는 것을 예의에 어긋난다고 간주해 시선을 마주하고 인사합니다. 또한 손을 너무 세게 잡거나 느슨하게 잡는 것 모두 결례이기에 적당히 힘을 주어 두세 번 흔드는 게 가장 좋습니다. 


2. 올바른 눈 맞춤, 신뢰를 이끌어낸다. 


 상대방과 얘기할 때 눈을 마추지는 시간은 평균 4초. 떨리는 마음에 흔히 범하는 실수 중 하나가 똑바로 시선을 맞추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화할 때 눈을 마주 보지 않으면 상대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죠. 상대의 눈을 마주하기 힘들다면 2초는 눈을, 2초는 미간을 보며 자연스럽게 시선을 마주하세요. 


Tip : 대화할 때 상대의 눈을 적절히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계속 시선을 유지하면 상대방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대화 시간의 60%는 눈을, 40%는 얼굴과 목 사이로 응시하는게 Best입니다. 



3. 이 빵과 물은 누구의 것일까? 


 대표 상견례 장소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죠. 그러나 레스토랑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빵과 물 잔의 위치가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내 접시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빵이 본인 빵이고, 오른쪽에 있는 물이 본인 물입니다. 간단하게 '좌빵우물'을 기억해 실수하지 마세요.


Tip : 테이블에 나열된 포크와 나이프는 밖에서 안쪽 순서로 사용합니다. 가장 바깥쪽을 시작으로 애피타이저, 샐러드, 메인용 포크입니다. 


4. 와인 잔, 이렇게 잡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뜸 곁들이는 와인 한 잔은 금상첨화이죠. 와인 잔 명칭을 알고 있으면 와인을 마실 때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 바닥에 닿는 받침 부분은 베이스(Base), 가느다란 다리는 스템(Stem), 잔의 볼론한 부분은 볼(Bowl), 입술과 닿는 부분은 립(Lip)이라고 합니다. 상대가 와인을 따라 줄 때는 스템을 엄지와 검지, 중지 등 몇 손가락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잡거나 새끼손가락으로 바닥을 누르면서 잡으세요.


Tip : 우리 술 문화와 달리 와인은 잔을 바닥에 놓은 채 받습니다. 건배할 때는 잔의 볼록한 볼 부분을 부딪치면서 시선을 마추치고 한 모금씩 음미하면서 마십니다. 



5. 냅킨을 사용할 때도 예절을 지킵시다. 


 식사할 때 옷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냅킨. 음식이 나오기 전, 냅킨을 완전히 펴서 반으로 접은 후 양옆으로 길게 무릎 위에서 놓아야 하며, 목에 냅킨을 두르는 것은 어린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 흔들리는 비행기나 열차에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냅킨은 입을 닦는 떼 사용하는 게 기본이니 식기나 나이프, 포크를 닦는 것은 금물.


Tip : 냅킨은 식사 시작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로 초대한 사람이 먼저 펼치는 게 순서입니다. 냅킨이 무릎 위에 있으면 식사 중, 의자 위에 있으면 잠시 부재 중, 테이블 위에 있으면 식사가 끝났음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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