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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더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주르륵’ 코피가 흐르면 피곤하거나 과로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로로 코피가 나기도 하지만, 실제로 코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물리적 자극이 가해졌을 때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오늘은 코피가 나는 이유와 빨리 멈추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코피가 나는 이유
코피 대부분은 코 앞쪽 혈관에서 발생합니다. 손가락을 콧구멍에 넣었을 때 바로 닿는 비중격 앞부분의 뼈를 ‘키셀바흐(kisselbbach)’라고 하는데, 이 부위는 점막이 얇고 모세혈관이 많아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날 수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으로 콧속 염증이 생겨 점막이 약해지거나,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 코점막이 건조한 상태에서 물리적 자극이 가해졌을 때 흘리는 코피,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어린이들이 흘리는 코피는 모두 전방 비출혈입니다.
코피는 드물게 코 안쪽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후방 비출혈은 물리적 자극이 아닌 고혈압, 혈액 응고 장애와 같은 전신 질환자와 동맥 경화와 같은 혈관 관련 질환자의 혈관 손상이 원인입니다. 전방 비출혈에 비해 출혈량이 많으며, 지혈도 어렵습니다. 후방 비출혈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않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평소에 전신, 혈관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코피가 잦고, 멍이 쉽게 생기고 잘 없어지지 않으며, 지혈되지 않는 경우는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 멈추는 방법
코피가 갑자기 흐르면 당황해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은데,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코피가 나면 휴지나 지혈 솜으로 콧속을 막고,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양쪽 콧방울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콧등의 딱딱한 뼈 부분을 누르는 것은 지혈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눕는 것보다 앉는 자세가 좋습니다. 또, 입안에 피가 고이면 삼키지 않고 뱉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코피는 5분~10분 후에 멎습니다.
코피 예방법
코피를 예방하려면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고, 생리식염수를 콧속에 몇 방울 떨어트려 직접 수분을 공급하면 됩니다. 그리고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하루 1.5ℓ 이상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딱지는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생리식염수나 바셀린을 콧속에 발라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오도록 하고, 출혈이 발생했던 혈관이 아물기 전에 코를 풀거나 머리를 숙이면 다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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