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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보

임산부 체중관리 가이드 Tip

소울더스 2017. 3. 19. 01:08


다들 'D라인'이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임신했더라도 체중 증가를 최소화하고 부른 배를 제외한 신체 전반을 아름답게 가꾼 임산부의 체형을 이르는 말입니다. 최근 임신한 연예인이나 모델들의 만삭 화보가 화제가 되면서 일종의 트렌트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위 'D라인'을 위해 임산부 다이어트에 섣불리 도전하는 건 위험합니다. 임신 후 체중이 증가라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체중을 무리하게 조절하다 보면 자신은 물론 태아의 건강까지 해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식의 다이어트는 태아에게 갈 영양분까지 줄이는 결과를 낳으며, 그 과정에서 임산부가 받는 스트레스 또한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임산부의 체형에 따라 임신기간 중 몸무게가 느는 수준은 차이가 있습니다. 체질량지수가 낮을수록 몸무게가 많이 늘게 마련이고 이는 정상적인 것이므로 다이어트를 고민하기 전 자신의 체질량지수를 정확히 알아보는 게 필요합니다.


임신 후 체중이 지나치게 늘게 되면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이 큽니다. 또한 거대아를 낳을 가능성도 높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거대아 기준은 4kg 이상 신생아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몸집이 큰 경우라면 괜찮지만 병적으로 큰 경우엔 나중에 비만이나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니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체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임산부 다이어트', 다시 말해 임산부의 체중 조절은 임신 기간 내내 가벼운 강도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예비맘과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몸을 조금 더 움직이고 음식 섭취를 가려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무리하게 격한 운동을 하거나 끼니를 거르는 대신, 아래 소개드리는 임산부 다이어트 팁을 참고하셔셔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하세요.


1. 권장 칼로리 준수 : 임신 초기엔 무리해서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전과 비슷하게 먹고, 임신 중기 및 후기로 갈수록 칼로리 섭취량을 점차 늘리는 게 좋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출산이 임박한 임신 후기 무렵의 추가 칼로리 권장 섭취량은 약 450kcal 정도라고 하니, 이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식단을 조절하시는 건 어떨까요?


2. 단백질 섭취 : 살이 찌는 걸 막기 위해 육류 및 유제품을 기피하시면 곤란합닏. 육류 및 유제품에 함유된 단백질은 태아의 성장에 꼭 필요한 중요 영양소이기 떄문입니다. 단, 이들 제품의 칼로리가 높은 건 사실이므로, 굽거나 튀기는 등의 조리법보단 삶거나 찌는 등의 조리법이 좋습니다. 


3. 꾸준한 운동 :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요가 등이 좋습니다. 육체적으로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운동효과가 좋은 수영도 권장 할 만합니다. 몸 상태가 불안정한 임신 초기와 임신 후기엔 가급적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임신 4개월 무렵부터 일주일에 2~4회, 한번에 3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몸에 불균형을 바로잡아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 다이어트! 모자라지도, 지나치지도 않도록 현명하게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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