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증상 치료법으로 집중력을 높이자

신학기를 맞아 학교나 유치원에 입학한 아이가 선생님으로부터 ADHD가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ADHD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봅시다.

ADHD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며 원인은 무엇인가요?

ADHD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집중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부주의한 실수를 반복적으로 저지르거나, 학업 등과 같이 정신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지속할 수 없으며 성취도도 낮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보이기도 하죠. 현재까지 단정할 만한 ADHD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도파민과 노트에피네프린 등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저하와 두외 기능상의 불균형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 ADHD가 성인 ADHD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나요?

아동기나 청소년기, 성인기에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각각 다르다 보니 발현되는 양상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자극에 대해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합니다. 아동 ADHD는 수업 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져 딴짓을 하고, 어떤 일을 하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그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등 주의가 산만하고 통제에 따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 시기를 놓쳐 청소년 ADHD, 더 나아가 ADHD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20%~30%에 이를 정도로 많은 편입니다. 성인 ADHD에서는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하지 못하거나, 동료나 상사와 마찰이 잦거나, 갑자기 욱해서 교통사고를 내는 등 충동적인 행동이 좀 더 많이 나타납니다. 

조용한 ADHD도 있다는데, ADHD는 본래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시끄러운 것 아닌가요?

흔히들 하는 ADHD에 대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조용한 ADHD란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데는 장애를 겪는 것이 분명하지만, 과잉행동 양상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체 ADHD 환자 중 20% 정도로 추정되는데, 과잉행동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ADHD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소극적이고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산만해 보이지는 않는데 과제에 대한 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거나, 물건을 자꾸 잃어버린다거나, 엉뚱한 반응을 보인다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면 조용한 ADHD는 아닌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 ADHD 증상과 치료 방법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먼저 ADHD 자가 진단을 해본 다음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 루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아 ADHD의 경우에는 아이의 수면량이 아주 적거나 자는 중에도 자주 깨지는 않는지,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을 부이는지, 손가락을 과도하게 빠는지 등을 통해서 점검해볼 수 있고, 어린이 ADHD는 학습 태도와 생활에서 얼마나 집중력이 강한지 통제를 잘 따르는지, 감정적 동요가 심하지 않은지 등으로 점검해볼 수 있지만, 자가 진단만으로 단정짓는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아이의 행동 양태와 인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호를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점검하고, 근본 원인에 따른 맞춤 처방, 치료가 이루어지는 ADHD 전문 병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생활 집중력 향상법에는 무엇이 있으며, ADHD 아이를 둔 부모에게 바라는 점

집중력을 높이는 그림을 보게 하거나, 삽화가 들어간 책을 읽게 하거나, 보드게임과 같은 집중력 게임을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집중력 높이는 색인 파란색으로 아이의 공부방을 꾸며준다든지, 견과류나 블루베리와 같은 집중력 높이는 음식을 먹이도록 하세요. 또한 공진단, 총명탕 등의 집중력 높이는 약으로 학습에 보조적 도움을 주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ADHD 아동은 산만함과 충동성 때문에 평소에도 주위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말 안 듣는 문제아로 낙인 찍히곤 합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칭찬하며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ADHD 치료 과정에서 제일 중요합니다.